亞 증시 동반 급등, 홍콩-인도 신고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7.10.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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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국 금리인하 기대 선반영, 동반 강세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홍콩 증시와 인도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증시는 금융주와 수출주의 강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192.45포인트) 상승한 1만6698.0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한달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1%(32.42포인트) 오른 1606.49로 장을 마감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 발표가 투자 심리에 불을 지폈다.

특히 닛산자동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한 이후 14% 급등했다. 7년래 최대 상승폭이다.

오전장에서 3만1000선을 돌파한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들어서도 기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12시35분 현재(현지시간) 3.57%(1086.75포인트) 오른 3만1491.97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통신은행이 HSBC 지분 추가 인수로 폭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은행도 5.9% 급등했다.



3.18% 급등 출발한 인도 증시는 상승폭을 계속 넓히며 2만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1시16분 현재(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3.37%(648.56포인트) 오른 19891.73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시16분 현재 2.55%(142.744포인트) 상승한 5732.375를, 선전종합지수는 1.0%(13.776포인트) 오른 1391.833을 각각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85%(178.37포인트) 상승한 9809.88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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