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3분기 뮤직폰 효과 '톡톡' (상보)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7.10.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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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폰 전용칩 전체 물량 73% 차지, 4분기 탈 휴대폰 가속화 할 것

코아로직이 뮤직폰 전용 반도체 수요 증가로 3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코아로직 (2,520원 ▼30 -1.18%)(대표 황기수)은 올해 3/4분기 전분기대비 6% 증가한 33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억원과 48억7000만원으로 이는 전분기보다 각각 96%와 67%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3/4분기 실적은 뮤직폰 전용 멀티미디어프로세서(MAP) 물량이 전체 출하량 가운데 73%를 차지하는 등 관련 부문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올해 들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고가폰이 아닌 저가폰 수요 급증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다소 떨어졌다"며 "오는 4/4분기에도 저가폰 전용칩 출시 등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코아로직은 다음달 저가폰 전용 MAP를 출시하는 한편, 최근 중국 아이고(AIGO)로 시작된 탈 휴대폰 움직임과 관련, 휴대폰을 제외한 PMP와 MP3플레이어 등 휴대용 단말기로 MAP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보광그룹 계열사에 인수된 것과 관련, 보광그룹이 보유한 중국 내 인프라와 결함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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