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차익실현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0.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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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경신 실패…미결제감소 '주목'

현물시장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선물시장은 외국인의 차익실현으로 사상 최고가 경신에 실패했다.

29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지난주말(26일)보다 5.05포인트 오른 261.65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263.20. 현물시장은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선물지수는 지난 11일 최고가 265.05를 넘어서지 못했다.



외국인이 5042계약을 내다팔면서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미결제약정이 3975계약 감소한 8만7629계약으로 집계돼 매수물량의 청산 분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베이시스는 개선되면서 차익거래가 유입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1.25포인트였고 괴리율은 -0.19%였다. 차익 프로그램은 2401억원의 순매수로 사흘째 순유입이다.



이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베이시스가 좋아 차익 프로그램이 유입됐다"며 "미결제감소에 대해서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거래는 한산, 16만7562계약에 그쳤다. 거래량은 지난 15일(15만4048계약)이후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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