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보다 34.86포인트(1.72%) 오른 2062.92로 마감했다. 지난 11일 기록한 종가 2058.85를 넘어서면서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것.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2070.86까지 오르면서 지난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2058.87)도 보름만에 경신했다.
국민은행 (0원 %)은 4.03% 올랐고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는 6.62% 급등했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1.81%,5.54% 상승했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2.73% 올랐고 현대미포조선은 12.50% 급등했다. 대우조선해양도 4.14% 상승했다. 포스코 (375,000원 ▼500 -0.13%)도 2.89% 올랐고 SK에너지는 5.87% 상승했다.
IT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와 LG필립스LCD는 각각 2.44%, 4.35% 올랐다. 반면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는 급등 후유증으로 3.80%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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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106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34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308억원을 내다팔았다. 하지만 기관은 운수장비(563억원), 전기전자(479억원), 은행(460억원) 등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선택적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이 매수한 업종은 이날 상승을 주도한 업종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엇갈리면서 23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는 2411억원의 순매수로 사흘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오른 종목은 476개, 내린종목은 343개였다. 지수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종목별로 등락은 엇갈린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