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 여경협과 협약..여성기업 지원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7.10.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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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샵 (0원 %)이 여성경제인협회와 손잡고, 여성기업 지원에 나선다.

온라인쇼핑몰 디앤샵(대표 이숙희, www.dnshop.com)은 29일 여성경제인협회(회장 안윤정, 이하 여경협)와 업무협약식을 체결, 여성기업의 온라인쇼핑몰 진출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디앤샵에는 여성이 소유하거나 경영하고 있는 의류, 패션잡화, 화장품, 가구, 식품 등 각 분야의 총 24개 업체가 단독 입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여경협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디앤샵이 입점희망 쇼핑몰 1위로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디앤샵의 규모와 신뢰도, 프리미엄한 이미지가 여성 기업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앞으로 디앤샵은 판매자가 일정 공간에서 자신의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미니스토어를 무료로 지원하고, 디앤샵 메인화면에 관련 기획전을 노출하며 1+1이벤트 매장을 여는 등 여성기업의 매출신장을 위해 마케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여경협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을 발굴해 입점 및 광고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디앤샵 이숙희 대표는 "여성기업의 새로운 판로가 될 온라인 쇼핑몰 진출에 일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경협 안윤정 회장은 "디앤샵과 같이 여성소비층이 두터운 쇼핑몰과 이번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돼 진출 기업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업무 협약식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디앤샵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념해 여성기업 제품으로 구성한 '2007 허니문 짐꾸리기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여행가방과 쥬얼리, 아로마 비누 등을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화이트와 핑크 컬러의 조합이 사랑스러운 타임워커의 애슐리 20인치 기내반입용 가방을 19만8000원, 하트 무늬가 독특한 핑크코코아의 커플티셔츠를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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