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1999년 12월 미래에셋증권 창업 이후 현재까지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아오면서 기존의 위탁영업 중심의 증권업 영업형태를 탈피하고 업계최초로 '종합자산관리회사'라는 고객 지향적인 증권업의 선진화된 모델을 제시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이밖에 고객자산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해외펀드 및 부동산펀드 등 대안상품에 대한 판매를 강화해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를 선보였으며, 현재 총 잔고가 14조9246억원에 이르고 있다.
또 최 사장은 이들 펀드 뿐만 아니라 최초의 사모펀드(PEF) 설립제안 및 모집, 구조화금융, 자동유동화채권(ABS),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퇴직사업,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한발 앞서 제공해 증권시장의 활성화와 고객지향적인 투자문화를 정착시켰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경제캠프, 재산리모델링 투자자교육 사업, 자본시장 제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꾸준하게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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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사장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바람직한 기업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기업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초 빌족시킨 미래에셋그룹 사회공헌실 주관하에 '1사1촌'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농간의 조화 및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2006년 별도의 사회공헌 전담팀을 발족시켜, 이를 통해 임직원 스스로 봉사활동 및 기부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본사 부서 및 영업점별 지역사회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최 사장은 1961년생으로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동원증권 서초지점장으로 근무했으며, 1997년 미래에셋 창업멤버로 참여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1999년 이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 최현만 미래에셋 대표이사사장 수상소감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07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에서 제가 수상한 `경영혁신대상'은 전 금융권을 통틀어 기업가정신을 발현해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금융인에게 수여되는 영광스런 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을 응원하고 더 속도를 내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입니다.
자본시장에 몸담아 오는 과정에서 “경영은 산업의 트렌드를 읽어내고 거기에 따라 성실하게 실천하면 되는 것”이라고 믿고 살아왔습니다. 즉 금융시장의 축이 증권산업쪽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상품의 개발과 운용을 통해 이익을 만들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되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사의 창립시부터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을 이끌어왔습니다.
올초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에 외국계 최초의 현지종합증권사 설립 인가를 획득한 것도 한국 자본시장을 선진화시키고 한국의 금융을 해외로 수출해 금융강국을 일구자는 소망을 실천해나가는 과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일들을 결코 혼자의 힘으로 이룰 수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많은 고객과 국민들의 성원이 있었고 자본시장의 일선에서 뛸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신 숨은 노력이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