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꾸준한 이익모멘텀-동양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7.10.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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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9일 CJ제일제당 (365,500원 ▼4,500 -1.22%)에 대해 가공식품, 제약사업, 라이신 계열사의 이익 회수기 진입에 따라 내년에도 꾸준한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6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기창 동양종금증권 (2,900원 ▲10 +0.35%)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의 3분기 실적은 편의식품 고성장세와 제약사업 구조조정 완료, 곡물가격 강세에도 안정적인 당분유 수익성을 확보했고 해이 라이신 업체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은 이번 실적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이익 모멘텀을 확인시킨 계기가 됐다"면서 "편의식품의 경우 신규 런칭 제품의 대출 대형화와 이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 신성장 제품(밥이랑, 미초, 팬솔트, 한술에 등)의 이익 적자폭 축소 등의 과정이 진행되면서 이익 기여도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약사업도 구조조정 완료와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비중이 늘어 이익 회수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 라이신 사업은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돈육 수요 확대와 이에 따른 전
방 수요 호조(돈육수요→사료수요→라이신수요)와 메이저 업체의 추가 증설 완료 후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해소국면에 진입했다"면서 "대체재인 대두박 가격이 급등하는 등 견조한 라이신 가격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 복합적으로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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