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신도시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펜타포트 주상복합아파트가 최근 청약접수 2순위에서 한 개 주택형만 제외하고 모두 마감됐다. 총 770가구 모집에 3698명이 접수해 최종 경쟁률은 4.8대 1을 기록했다.
펜타포트의 분양 성공은 역세권, 랜드마크급 등 입지 여건이 크게 작용했다. 펜타포트의 분양가가 인근 시세에 비해 20~30% 비싸지만 주거·업무·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 내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랜드마크가 될 것이 분명하고 KTX 천안·아산역이 도보 5분 거리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양호해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여러 수요층이 존재한다. 단순히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인기단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펜타포트는 고분양가라도 투자가치가 높다면 수요가 몰리게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