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102대1의 행운아 '울트라건설'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7.10.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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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동광종합토건, 라데빵스 등 당첨

판교신도시를 넘어 최고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광교신도시 아파트용지의 주인공은 울트라건설 (90원 ▼74 -45.1%)이 차지했다.

경기지방공사는 26일 수원 본사 강당에서 광교신도시 공동주택용지 6개필지에 대한 전자추첨 결과,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A21블록에 울트라건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102개 건설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A21블록은 총 7만970㎡ 면적에 용적률 210%가 적용된다. 택지가격은 2681억6234만원이다.



울트라건설은 이 곳에 전용면적 60~85㎡(18~25.7평) 아파트 702가구, 85㎡ 초과 486가구를 지을 수 있으며 내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44개 업체가 경합을 벌인 A7블록에서는 대림산업 (44,050원 ▲50 +0.11%)이 당첨됐다. 12만4448㎡ 규모의 이 택지는 가격이 5198억6039만원으로 이번 공급 용지중 가장 비쌌다. 용적률 230%가 적용돼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총 1970가구가 지어진다.



48개 업체가 몰린 A8블록에서는 동광종합토건이 당첨됐다. 면적 5만296㎡로 중대형 676가구를 지을 수 있다.

85㎡ 초과 임대아파트 부지인 A6블록은 ㈜라데팡스가 당첨됐으며, 85㎡ 초과 연립주택 부지인 B4·B5블록은 각각 보람건설과 호반건설이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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