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펜타포트 1블록 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562명이 신청, 220㎡(66평형) 1개 평면을 제외한 모든 평면이 마감됐다.
1순위에서 27가구가 미달됐던 143㎡(43평형)에는 268명이 몰려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에서 단 한 명도 청약하지 않았던 249㎡(75평형)에도 2순위 15명이 신청,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 분양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펜타포트에 수요자들이 몰린 것은 경부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과 가까운데다 충청권 최고층 복합단지라는 상징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천안.아산 일대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계약 후 곧바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는 점도 청약률이 높은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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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 3블록(66층 1개동 314가구)은 181~347㎡(54∼105평형) 6개 평면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펜타포트는 오는 3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5일부터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