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펜타포트' 2순위서 대부분 마감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7.10.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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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562명 청약…1개 평면 7가구만 미달

충남 아산신도시 펜타포트 주상복합아파트가 2순위에서 대부분 청약 마감됐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펜타포트 1블록 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562명이 신청, 220㎡(66평형) 1개 평면을 제외한 모든 평면이 마감됐다.

1순위에서 27가구가 미달됐던 143㎡(43평형)에는 268명이 몰려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4가구가 남았던 194㎡(58평형)에도 87명이 청약해 7.9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순위에서 단 한 명도 청약하지 않았던 249㎡(75평형)에도 2순위 15명이 신청,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 청약에서 104가구가 미달됐던 220㎡(66평형)는 2순위에서 97명이 추가 신청했지만 7가구가 미달돼 3순위에게 청약 기회가 넘어갔다.

지방 분양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펜타포트에 수요자들이 몰린 것은 경부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과 가까운데다 충청권 최고층 복합단지라는 상징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천안.아산 일대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계약 후 곧바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는 점도 청약률이 높은 요인으로 꼽힌다.


이 단지 3블록(66층 1개동 314가구)은 181~347㎡(54∼105평형) 6개 평면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펜타포트는 오는 3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5일부터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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