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5일 남영전구와 조명용 LED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일반조명용 LED 조명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연색성(RA90)을 통해 자연광에 가까운 색상구현이 가능해 호텔, 음식점, 전시관 및 가정 등에서 물체 본래의 색을 왜곡 없이 전달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하고 독창적 구조의 방열판을 개발해 별도의 냉각팬이 필요 없는 반면, 외부로 방열판이 돌출되지 않아 소비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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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레드의 소비전력은 8.5W(와트)로서 같은 밝기의 삼파장 형광등, 백열등 대비 각각 40%, 20% 수준이다. 반면, 수명은 5만시간 이상으로 형광등(약 4000~5000시간), 백열등(약 1000시간)보다 훨씬 길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내년 이후 본격 도래할 LED조명 시장에 대비해 광효율, 색 표현능력 향상 등 핵심 기술력 확보하는 한편 조명업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웨이퍼(EPI), 칩(FAB), 패키지 등 LED 제조 전 공정에 대한 기술력과 제조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