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은 내년 3월로 종료되는 일본의 올해 회계연도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에 비해 변동이 없고 2008 회계연도에는 0.3%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7개월째 전년 대비 하락세를 이어왔다. 26일 발표되는 9월 핵심 CPI 역시 전년 대비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행은 지난 4월 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모두 2.1%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가장 최근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로 1.2% 감소해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일본은행은 4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반기 경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