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Q 영업익 6400억원대 예상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7.10.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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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SK텔레콤에 대해 증권사들은 2조8600억원대의 매출액과 6400억원대의 영업익을 예상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조8678억원, 영업익 6413억원, 순익 5260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이 2조8487억원, 영업이익 6903억원, 순이익 424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예상치대비 매출액은 0.8%하향조정하고 영업이익은 13.2%상향조정한 수치다. 이는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는 2007년 7,8월 가입자당매출액 수준을 반영하고 저조한 신규가입자수를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규 가입자수 감소(2분기 231만명→3분기185만명)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는 3분기 실적 호전의 결정적인 원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8%증가한 2조9350억원, 영업이익은 21%감소한 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수익성 부진은 단말기 라인업 확대 및 인프라 정비 완료 등으로 3G가입자 유치가 본격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실적은 오전 1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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