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조정 이틀째 3천억 증가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7.10.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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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10월 23일 기준

코스피지수가 66p 하락했던 지난 월요일(22일) 이후 이틀 연속 3000억대의 자금이 국내주식형펀드로 유입됐다.

25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 수탁액은 23일 기준으로 3854억원 증가한 52조993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3Class-A 펀드, 미래에셋솔로몬주식1 펀드가 각각 663억원, 524억원 늘었으며 한국네비게이터주식 1ClassA 펀드도 397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재투자 금액을 제외하고 108억원이 증가, 40조1727억원을 기록했다.

자금 유입액 상위펀드는 '브릭스펀드'들이 차지했다.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 펀드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 펀드에 각각 193억원, 165억원이 유입됐으며 이어 신한BNP봉쥬르브릭스플러스주식-자HClassA 1 펀드가 138억원 늘었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조정에 따라 증시 하락시 주식형펀드 가입폭이 확대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또 최근 중국펀드 투자에 대한 위험성 경고에 따라 중국펀드의 일부 환매자금이 국내 주식형펀드와 브릭스펀드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국내주식펀드,조정 이틀째 3천억 증가


국내주식펀드,조정 이틀째 3천억 증가
↑ 자료 : 굿모닝신한증권 ↑ 자료 : 굿모닝신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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