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차는 닛산자동차의 '뉴 GT-R'. 일본인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수퍼카가 부활한 것이다. 일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수퍼카 개념으로 개발됐다.
국내에도 수입을 검토하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닛산의 이미지를 높일 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말 일본에서 판매된다. 기존 차량에 비해 디자인에 각을 많이 살리고 앞모습이 좀더 공격적으로 바뀌어 또 한번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마쓰다는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아텐자 3종을 출품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토요타는 일본의 인기 중대형세단 크라운 후속차종을 내놓는다. 세대로는 13대째에 해당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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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엔트리 모델군인 1시리즈 쿠페를 선보였다.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낮은 이산화탄소 방출량과 뛰어난 연비를 실현하고 있다.
1시리즈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인 135i쿠페는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306마력, 0~100km/h를 단 5.3초만에 주파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형 전략 차종인 i30를 공개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인들이 유럽형 해치백 차량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게 현대차의 판단이다. 내년초쯤 일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