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토요타의 i-리얼, 스즈끼의 픽시 등이 주인공. 닛산의 피보2, 혼다의 푸요 등도 해당 범주에 속하는 모델이다.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장난감차 같다. 전통적인 자동차와 장난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는 셈.
아울러 환경 친화적이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이용하거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해 '친환경'이라는 최근 추세에 어울린다.
공해와 교통사고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인간 친화적인 자동차를 만들려는 의지가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시로 나카무라 닛산자동차 디자인총괄 수석부사장(CCO)는 "극심한 교통 상황, 좁은 도로 등 일본의 자동차 문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성향이 결합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당장 양산화가 힘들지라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차들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