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시민기자제 본격 도입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7.10.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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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MSO인 씨앤앰(대표 오규석 www.cnm.co.kr)은 자체 지역채널인C&M Ch4의 시청자제작단 발대에 이어 시민기자제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시청자제작단을 구성한 씨앤앰은 8월부터 전직 교사, 이동도서관 사서, 인터넷시민기자, 장애인학부모단체장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30대에서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의 주민들을 시민기자로 선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하루 두 번 생방송되는 'C&M뉴스'에서 뉴스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기자는 C&M 방송권역 내 15개 자치구별로 1명씩 선발됐다. 시민기자들은 C&M 보도국 기자들과 협의해 인물과 장소도 섭외하고, 인터뷰까지 직접 챙긴다. 시민기자들이 취재한 'C&M시민기자 리포트'는 매일 오전 10시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C&M뉴스를 제작, 편성하는 C&M서울미디어원의 김민호 보도국장은 “지역밀착형 매체인 지역채널에 대한 주민참여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히기 위해 시민기자단의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발대식을 가지고 10명으로 출범한 ‘씨앤앰 시청자제작단’은 운영 3개월만에 20명으로 증가했다. 씨앤앰 시청자제작단은 주민들이 스스로 연출과 촬영, 리포터, 작가 등의 역할을 하면서 20분짜리 프로그램인 '작은 세상 IN'을 매주 한편씩 제작하고 있다.

시민기자는 자치구별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형태이고, 시청자제작단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씨앤앰, 시민기자제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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