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OFT, 태양광발전소 건립 MOU체결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7.10.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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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OFT (0원 %)는 최근 설립한 태양광 계열사인 '3SOFT 1호'를 통해 국내 청정에너지 특구지역인 경상북도 영덕군에 200KW 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3SOFT는 경북 영덕군의 태양광발전 특화사업자로 선정된 에이치아이인터내셔널로부터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사업권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관계자는 “내년 5월에 완공예정인 200KW급 태양광 발전소는 신동아건설(시공사), Conergy(모듈), SMA(인버터), 파루(트레커) 등 국내외 유수의 태양광업체들이 참여한다”며 “발전소 가동과 동시에 태양광으로부터 발생하는 전력의 한전판매를 통해 즉각적인 수입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북 영덕군의 특화사업자는 동일 지역에서 향후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동일한 기준으로 허가 및 인프라구축에 대한 정부지원이 보장된다”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환경과 발전소 설립경험을 토대로 향후 2년 동안 1200KW, 6000KW, 1만2000KW의 대규모 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북 영덕군은 경사일사량과 기온, 집광판의 냉각작용을 돕는 풍력, 적은 강수량 등으로 태양광발전서 건립에 최적 요지로 알려져 있으며, 2011년까지 총 사업비 256억원을 들여 영덕읍 창포리 일원 47만여㎡에 청정에너지 테마파트 사업과 영해면 일원등에 37만여 ㎡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청정에너지특구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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