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증권선물거래소가 5%이상 상장법인 지분을 보유한 기관투자가를 조사한 결과, 9월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코스피 상장법인 보유금액은 12조1331억원으로 지난해말 5조1291억원보다 7조40억원(136.6%) 증가했다.
은행은 1496억원 감소했다. 부실기업의 정상화 완료에 따른 주식매각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은 451억원 소폭 증가했고 기타법인의 보유금액은 6조6779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조1236억원(20.2%) 늘어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개사, 5662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은행(21개사, 2213억원), 한국밸류자산운용(21개사, 1238억원) 등이 많은 코스닥회사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로 5%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기관투자가는 단연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조2101억원(16개사)을 신규로 보고했다. 다음은 삼성투자신탁운용으로 1272억원(4개사)으로 차이가 심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코스닥상장법인의 경우 삼성투자신탁운용이 1016억원(4개사)로 신규로 보고한 금액이 가장 많았고 한국밸류자산운용(14개사, 827억원), KTB자산운용(7개사, 78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