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 새 혈당측정기 ‘컨투어 TS’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2007.10.22 10:49
글자크기
다양한 혈액샘플 (모세혈, 정맥혈, 동맥혈)과 신생아의 혈당측정까지도 가능한, 코딩이 필요 없는 바이엘 헹스케어의 새 혈당측정기가 국내 소개됐다.

한국바이엘헬스케어(대표 마누엘 플로레스) 당뇨사업부는 22일 코딩(영점 맞추기) 절차를 없애 혈당 측정 오차를 기존의 절반으로 줄이고, 말토즈를 포함하는 복막투석 환자는 물론 면역 억제제 복용 환자도 사용 가능한 ‘컨투어 TS’(CONTOUR TS)를 10월부터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거의 모든 혈당 측정기는 코드칩을 삽입하거나, 코드 번호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운 코딩 절차 때문에 그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측정 오차가 높았다.

코딩이 필요 없는 혈당기 ‘컨투어 TS’는 0.6ul의 혈액량으로, 점혈 8초 후면 혈당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말토즈를 포함하는 복막 투석액과 면역 억제제 투여 환자에게도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사용이 가능하다. 혈당 측정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헤마토크릿에 대해서도 출시되어진 혈당측정기중 가장 넓은 측정 범위로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신생아혈, 정맥혈, 동맥혈로도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 결과값이 250개가 저장 가능하며, 최근 14일의 측정 평균치도 확인할 수 있다.

두 개의 버튼을 이용한 손 쉬운 조작법으로 대형 LCD 화면으로 중ㆍ장년층 당뇨병 환자들의 편리한 사용 역시 돕고 있다.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적당한 크기(길이 71㎜x 너비 60㎜x 높이 25㎜)로 휴대가 적당하다는 장점도 있다.

‘컨투어 TS’는 세계 최초로 휴대용 혈당 측정기를 개발한 바이엘 헬스케어의 신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컨투어의 최신 모델이다. (문의:080-222-135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