張펀드 "대한제당 기업지배구조 방안 환영"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10.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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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계획, 배당정책 등 밝혀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일명 장하성펀드)는 22일 대한제당 (2,950원 ▼5 -0.17%)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펀드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는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이 고문으로 있으며 벽산건설 동원개발 등의 주주다.



장하성펀드는 대한제당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투자계획, 유휴자산의 활용계획, 구조조정 계획, 배당정책 등에 있어 협조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 1월 조치에 이은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장하성펀드는 대한제당이 이사 및 감사선임 요건 강화, 소액주주 추천의 사외이사 선입, 사외사비율 확대등 이사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했다.



한계사업의 정리, 계열회사의 구조조정, 고부가가치의 신규사업 경영계획, 배당정책 등으로 주주가치 보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하성펀드 관계자는 "이번 대한제당의 기업가치 증대 방안이 매우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펀드는 앞으로 독립적인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의 역할을 수행, 대주주 및 경영진들의 기업가치 증대 노력에 책임있는 주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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