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생맥주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7.10.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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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드래프트(Max Draft)’ 출시…올 스테인레스 생맥주 통으로

하이트맥주(사장 김지현)는 지난 13년간 신제품이 없었던 국내 생맥주 시장에 제 3세대 선진국형 생맥주 ’맥스 드래프트’(Max Draft)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진국형 생맥주를 표방하는 ‘맥스 드래프트’는 무엇보다 공장에서 갓 생산한 듯한 맥스(Max) 본연의 ‘생맥주 맛’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올 스테인레스(All Stainless) 생맥주 통과 선진국형 생기자재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한 ‘맥스 드래프트’의 올 스테인레스 생맥주 통은 과거 기존의 국내 생맥주 통이 통 위, 아래에 고무가 달려있어 폐기시 산업폐기물로 분류돼 환경오염을 야기시키는 것과 달리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이트맥주는 올 스테인레스 통으로 높은 열전도율을 이용, 빠른 쿨링기능을 강화하고 업주들의 생맥주 통의 무게에 대한 불만을 개선해 통의 무게를 경량화시켰다. 현재 올 스테인레스 통은 전 세계 맥주 선진국에서 90% 이상이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하이트맥주는 시장조사와 2년간의 연구 끝에 여러 가지 기술을 접목한 선진국형 생 기자재를 채택해 ‘맥스 드래프트’를 출시했다. 하이트맥주는 △생맥주 본연의 맛을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위해 나사선을 2배로 늘인 탄산가스 유출 최소화 기능 △생맥주 통에 맥주 잔량이 적을 경우 맥주 추출시 생기는 거품 터짐 현상 개선기능 △생맥주 통에 남는 맥주 잔량 감소 기능 △크림 같은 거품을 조절해 추출할 수 있는 거품 발생기 장착 등 생맥주 취급 업소의 불만 사항들을 대폭 개선했다.

‘맥스 드래프트’는 22일부터 서울, 경기 지역 250개 ‘맥스 드래프트’ 전문업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전국으로 취급업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취급업소 별로 ‘전담 맥스 드래프트 파트너’를 배치하는 서비스팀을 운영해 다양한 매장 지원과 마케팅을 함께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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