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먼데이 20주년'...뉴욕, 폭락 마감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7.10.2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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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먼데이 20주년을 맞은 19일, 뉴욕증시가 폭락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악화 누적, 사상 최고가에 오른 유가, 경기침체 우려 등 누적된 악재들이 한꺼번에 부각되면서 '매도'공세가 집중됐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66.94포인트(2.64%) 떨어진 1만3522.0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39.45포인트(2.56%) 하락한 150.63으로 마감, 1500선 붕괴를 눈앞에 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74.15포인트(2.65%) 급락한 2725.16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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