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 양기락)는 오는 23일 서울 COEX 컨벤션홀에서 ‘제37회 야쿠르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야쿠르트가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야쿠르트아줌마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동지점 암사점의 김영분 판매점이 친절대상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장한 어머니상, 우수판매점상, 장기 근속상 등 총 4107명이 상을 받는다.
이 대회는 지난 37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열리고 있다. 이는 회사 발전의 원천이 야쿠르트아줌마들로부터 나온다는 굳건한 믿음 때문이다.
야쿠르트아줌마는 지난 1971년 서울시내 6개 지역(신당, 신설, 오장, 삼선, 종로, 내자동)에서 47명의 판매원으로부터 시작해 현재 1만3500여명이 활동하는 국내 최강의 판매조직으로 발전했다. 이들이 하루에 판매하는 발효유 수량은 약 550만개, 매출액은 연간 8000억원에 이른다.
현재 야쿠르트아줌마들의 평균 연령은 45.3세, 평균 근속연수는 7년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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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업에 대한 매력도 평가에서 31.0%의 아줌마들이 능력에 따라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에 23.7%가,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에 22.8%의 응답을 보였다.
또한, 일을 시작한 후 생활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조사에서는 ‘경제적인 여유’가 32.0%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폭넓은 인간관계의 형성’ 24.9%, ‘규칙적 생활’ 13.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