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소폭 하락속 60일선 지지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2007.10.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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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60일 이동평균선(783)은 지지됐다.

19일 코스닥지수는 786.93으로 마감하며 전날보다 0.67%(5.27p) 떨어졌다. 이날 797로 상승출발한 지수는 계속 ±0.5% 범위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수차례 거듭한끝에 소폭 하락으로 일단락됐다. 코스피시장이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1.75% 급락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선방한 셈이다.

특히 이날 지수는 60일 이동평균선(783.05)을 지지했다는데 의미를 둘 만하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직까지 60일 이평선 지지를 확실히 장담할 수는 없고 몇차례 고비를 맞게 될 것"이라며 "다음주 지수의 향배가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지수는 대형주로 구성된 코스닥100이 1.59%나 빠진 반면 중형주 지수는 1.04% 오르는 대조를 보였다. 코스닥 스몰지수는 0.51% 떨어지며 균형을 맞췄다.

IT벤처지수는 1.23% 상승한 반면 IT종합지수는 0.26% 내렸다. 인터넷 관련주도 1.93% 떨어졌고 반도체주도 1.00% 하락하는 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어제에 이어 주력업종들의 하락세가 눈에띈다. IT부품주가 0.25% 올랐고 정보기기업종도 2.04% 상승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형 유망주로 구성된 코스타 종목 가운데는 포스데이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종가 1만1450원으로 14.73% 올랐다. 최근 낙폭이 컸지만 단번에 만회했다. 코아로직도 종가 1만5050원으로 전날보다 6.36% 오르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NHN은 종가 25만8500원으로 전날대비 2.45% 하락하며 조정 분위기를 탔다. LG마이크론(종가 3만4900원, 4.51%↓)과 키움증권(종가 7만3000원, 5.19%↓), 평산(종가 5만2900원 4.68%↓) 등도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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