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CNN, AP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부토 전 총리를 환영하기 위한 인파가 밀집한 가운데 부토 전 총리가 타고가던 차량 행렬 인근에서 2차례 폭탄 테러가 감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2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부토 전총리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토 전 총리는 8년간의 망명생활 끝에 파키스탄으로 귀국했고, 15만명에 달하는 많은 환영 인파들이 모였기 때문에 사상자수는 더욱 크게 늘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폭탄 테러 사건은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소행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