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제62차 유엔총회 운영위원회에서 남북한이 공동 발의한 ‘한반도에서의 평화, 안전 및 통일’ 의제안을 이번 총회 추가 의제로 받아들일지 여부를 19일 결정해 본회의에 권고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남북은 이번 의제를 신청하면서 양자간 협의를 거쳐 합의한 결의안 초안을 부속문서로 제출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의안은 유엔총회가 2007 남북정상회담과 선언을 환영, 지지하고 이번 선언을 충실히 이행토록 격려하며,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전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도록 남북간 대화, 화해 및 통일을 위한 과정에 있어 회원국들의 지지와 지원을 요청하는 것을 요지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