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18일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여성대회에서 "내가 남을 공격하려면 적어도 두세시간은 공부를 해야하지 않느냐"며 "그것도 없이 잠깐 남의 얘기만 듣고 (나를) 공격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교육제도같으면 없는 집 아이는 제대로 교육받을 수 없어서 다음 세대도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며 "가난의 대를 끊는 것이 복지정책 중 가장 큰 복지정책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 후보를 비롯한 신당을 겨냥한 듯 "(어떤 정치인들은) 2002년 전략을 가지고 이번 선거를 하려고 한다"며 "국민이 2002년 의식수준에 멈춰 있다면 저는 이 자리(대선후보)에 설 수 없었겠지만 이미 국민의식은 2002년 뛰어넘는 미래의식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