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취업자 두달째 30만하회(상보)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7.10.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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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가 29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두달째 30만명선을 밑돌았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9월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62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9만2000명이 늘었다. 지난 8월 취업자 증가수(29만3000명)와 비슷한 수준.

업종별로는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에서 36만6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5만9000명이 각각 증가한 반면 제조업에서 3만4000명, 도소매 음식숙박업에서 2만7000명, 건설업에서 7000명이 줄었다. 농림어업에서도 6만4000명이 줄어 감소추세를 이어나갔다.



지난달 실업자는 71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7000명이 줄었다. 실업률도 3.0%로 0.2%포인트 떨어졌다. 15~29세의 청년층 실업률도 7.0%로 0.2%포인트 하락했다.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는 2434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4만7000명(1.1%)증가했다. 가사, 육아, 취업준비 등의 비경제활동 인구는 1만6000명 늘어나 1491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취업준비인구는 53만6000명으로 3.0%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는 10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만1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60.2%로 전년동월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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