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금융주 약세, 하락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0.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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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웰스파고의 순익이 전문가 예상에 못 미친 여파로 금융주가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36.41엔(0.80%) 하락한 1만7001.51을, 토픽스지수는 16.56포인트(1.02%) 밀린 1608.69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미 4위 은행인 웰스파고는 사상 최고 수준의 3분기 순익을 발표했다. 그러나 순익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은 여파로 웰스파고 주가는 3.89% 하락했다.

미 은행들의 순익이 신용 경색 영향으로 예상에 못 미침에 따라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을 비롯한 금융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UBS가 10개 일본 은행들에 대한 목표주식을 하향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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