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10,100원 ▲600 +0.55%)(대표 남용)는 16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위에서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32인치 PDP 모듈 출하량이 60∼70만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LG필립스LCD로 OLED 사업을 이관키로 한 것과 관련 “LPL 측과 OLED 사업에 따른 기본적인 원칙에 합의했다”며 “OLED를 생산하고 있는 구미 E1공장 내 인력과 자산 등 몇 가지 조건을 추가로 합의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OLED 사업을 LPL에 매각하는데 따른 모든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PDP를 생산하는 구미 A1라인을 폐쇄하고 A3공장을 증설한 것과 관련 “지난달까지 A2공장과 A3공장을 합쳐 최대 생산량인 월 44만장을 달성키로 목표했으나, 상반기 가동률 저도 등 이유로 달성하지 못했다”며 “이는 PDP모듈 부문 영업손실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밖에 그는 뷰티폰 등 전략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휴대폰 영업이익이 3/4분기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