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반도체주 이어 신저가 위기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7.10.16 15:59
글자크기
자동차주의 하락세가 깊어지면서 16일 기아차의 주가가 한때 신저가에 닿았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신저가를 경신한 데 이어 기아차를 비롯한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도 지속적인 하락세로 신저가를 경신할 위기에 처했다.

기아차 (105,600원 ▲2,100 +2.03%)는 이날 0.45%(50원) 내려 1만1000원을 기록했다. 52주 최저가와는 불과 50원 차이로 장중 한 때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계창구로는 매수세가 이어져 UBS, CS, 골드만삭스 등이 매수상위에 올랐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3.67%(2400원) 내린 6만3000원을 기록했다. 나흘 연속 하락세로 52주 최저가와는 5000원 차이다. 현대차도 이날 골드만삭스, SG, 리만브라더스 등 외국계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는 1.08%(900원) 하락하며 8만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째 하락세로 52주 최저가와는 8500원 차이로 좁혀졌다. 현대모비스도 C.L.S.A와 씨티그룹이 매수 상위에 올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