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덕분에 어머니와 제가 먹고 살았습니다"(정동영 후보)
"(정 군이) 계단에서 수금하기 위해 기다리던 모습이 선해요"(송도순 평화시장 상인)
#16일 오전 국회
순간 30년전, 집에서 만든 아동복 바지를 동대문시장에 내다팔던 시절이 떠올랐는지 정 후보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눈시울은 또 빨갛게 젖었다.
최근 정 후보는 목이 멘 듯 잠시 말을 잇지못하는 장면을 부쩍 자주 연출했다. 특히 가난했던 청년기를 떠올리거나 수많은 지지자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내줄 땐 눈시울이 쉽게 젖었다.
정 후보의 연설 모습을 동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