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1,950원 ▼250 -1.13%)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소방방재청과 PLC(전력선 통신) 등 전력 정보기술을 활용한 중장기 재해·재난시스템 구축사업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각 가정까지 이미 배선되어 있는 전력선통신(PLC) 기술을 안전 및 복지분야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전의 PLC망과 소방방재청의 119시스템을 활용, 각종 재난관리 및 전력공급 관련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한 것이다.
PLC 원격 검침망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분석한 뒤 일정기간 변동이 없으면 자동적으로 소방방재청의 U-119 시스템에 정보가 전송되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