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배터리 10시간-두께 2.8㎝ 노트북 선 봬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2007.10.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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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 최준근)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울트라 슬림 컨버터블 태블릿 PC, 'HP 컴팩 2710p'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 HP 컴팩 2710p.↑ HP 컴팩 2710p.


신제품은 성능은 물론 스타일을 겸비한 신세대 비즈니스 맨들이 주요 타깃이다. 12인치형 신제품은 일루미라이트(Illumi-Lite)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전력 소비량과 무게를 줄이고 컴퓨팅 속도가 향상 된 것이 특징이다. 최소 무게는 1.68kg, 두께는 28.2mm.



또 기본 배터리로는 최대 5시간 15분, 옵션으로 제공되는 노트 형태의 HP 2700 울트라 슬림 배터리로는 최대 10시간 동안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다. 노트북 자체가 얇고 가볍기 때문에 추가 배터리를 장착하더라도 무게가 이동에 부담없을 정도의 무게라는게 HP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2듀오 프로세서와, 무선랜(Wi-Fi)를 지원해 이동이 많은 비즈니스 업무에 적합한 이동성을 갖췄으며 키보드에 어두운 장소에서도 가시성을 향상시켜 주는 나이트라이트(NightLite) 기능이 있어 야근과 이동이 많은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업무에 편리성을 제공한다



내장돼 있는 210만 화소 내장 카메라로 비디오 또는 웹 컨퍼런싱이나 비디오 인스턴스 메시징이 가능하고 옵션 사양인 명함 스캔 프로그램을 사용해 명함을 스캔, 쉽고 빠르게 개인 컨택 리스트에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다.

7mm DVD+/-RW 가 포함된 울트라 슬림 익스팬션 베이스은 옵션으로 제공되며 사무실 안팎에서 공간 활용은 물론 손쉽게 주변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200만원대 이다.

한국HP 퍼스널시스템 그룹 김대환이사는 "최근 언제 어디서나 근무를 하는 모바일 워커가 증가함에 따라 비즈니스용 노트북의 이동성과 배터리 수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HP 컴팩 2710p는 비즈니스 사용자의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최신 기술은 물론 얇고 슬림한 스타일을 적용하여 얼리어답터는 물론 IT전문가와 같은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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