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8원 높은 918.8원에 갭업 출발한 뒤 919.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920원선 고점인식에 따라 918.4원으로 반락한 달러화는 9시6분 현재 918.80/10에 호가되고 있다.
유가 사상최고치에 미증시가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p 하락출발했다. 지수선물의 경우 전날에도 하락했기 때문에 사흘 연속 하락이다. 사상최고치 경신행진에 돌입했던 주가가 하락하면 원화 강세가 지속될 수 없다.
아직까지 FX시장은 증시의 방향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날 원/달러환율의 종가가 918.5원을 넘어서면서 월중 최고치를 기록할 것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 920원대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