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12월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대선 승리의 뜻을 다졌다.
최대 적수가 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도 겨냥했다. 그는 "약육강식 경제, 이명박식 경제를 거부한다"며 "대운하를 파서 환경재앙을 만들어내는 토목경제 시대로 돌아가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잘 듣는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이어 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당당한 외교, 능력있는 외교, 품격있는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을 외교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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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신이 대통령이 되려는 세가지 이유에 대해 △경제성장을 통한 크고 강한 나라 △남북평화를 통해 평화협정 체제 완수 △약자·소수자를 배려하는 품격있는 대동사회 등을 만드는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