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건보 재정악화..신중한접근-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7.10.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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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건강보험 재정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며 제약업종에 신중히 접근할 것을 권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 연말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3764억원 적자, 누적수지는 8034억원 흑자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누적으로는 1904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월별로는 3개월 연속 적자였다.

9월 건강보험 급여 청구액은 전년보다 1.6% 하락한 1조8711억원으로 지난 3월 이후 최처치를 기록했다. 추석 등 휴일이 많았던 영향으로 의약품 수요의 꾸준한 증가 등으로 향후 급여 청구액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9월 이후 제약업지수가 공정위 과징금 부과와 2008년 약가재평가라는 불확실성으로 시장보다 10.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이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정책 리스크에 자유로운 업체 위주의 보수적 접근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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