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쉬어 가자", 2.1% 하락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10.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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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도 증시는 3일간의 신고가 랠리를 접고 2%대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릴라이언스 등 대형주가 약세를 주도했다.

뭄바이증시 선섹스지수는 전일대비 395.03포인트(2.10%) 하락한 1만8419.04로 거래를 마쳤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인도 증시가 3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최근 주가 상승이 순익 전망에 비해 지나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2.4% 하락하고 라센&투브로가 3.6% 급락하는 등 대형주들이 내림세를 보였다.



타타 컨설턴시를 비롯한 기술주들도 약세에 동참했다. 전날 인포시스 테크놀로지의 분기 순익 예상이 전문가 관측을 크게 밑돈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타타 컨설턴시가 0.8% 빠졌고 와이프로와 사티암컴퓨터도 각각 0.3%, 2.1%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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