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亞증시와 동반 하락세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7.10.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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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도쿄 증시가 아시아 증시와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술주 하락으로 장막판 하락한 점도 이날 일본 증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또 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이 내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과 소니의 휴대폰 합작회사의 순익이 2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점도 악재로 반영됐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73%(127.81엔) 떨어진 1659.48을,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1.08%(18.04포인트) 하락한 1659.48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간으로는 닛케이가 1.6% 상승했고, 토픽스가 0.2% 올랐다.



도쿄 마린 자산운용의 펀드매너지인 요시무라 에이치로는 "기술주들의 실적이 올해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니콘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한데 영향받아 8% 급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은 1.22% 하락했다.

소니는 소니에릭슨의 실적 부진 소식으로 4.33% 하락했다. 최근 1달래 최대 낙폭이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07%(201.20포인트) 급락한 9496.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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