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하락세 지속..연저점 재접근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7.10.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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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반전 불구 약달러 영향권..전날 급락여파

원/달러환율이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다시 연저점(913원)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 주가가 장중 하락반전하면서 코스피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지만 약달러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전날 920원대로 올라섰다가 급락한 여파가 여전히 장을 짓누르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3원 낮은 916.8원에 개장한 뒤 915.4원까지 하락했다.



만기불패 신화를 이어갔던 코스피지수가 하락출발하고 외국인도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유로화는 다시 1.42달러선을 회복했고 엔크로스환율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913원선 붕괴를 노리기에는 증시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렇다고 전날 920원대까지 회복했다가 고꾸라졌기 때문에 저가매수에 대응하는 것도 용이한 일이 아니다.
주말장 하루 915원선을 중심으로 쉬어가는 장세를 그려본다. 주중 이틀이나 급등락한 피로감을 풀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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