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하이트맥주↑, 진로 점유율 회복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7.10.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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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NH투자증권은 12일 하이트맥주 (9,060원 0.00%) 자회사인 진로의 시장점유율 회복 등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2000원에서 1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성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맥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9%, 13.5% 증가한 2887억원, 8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맥주 판매량 증가와 두차례에 걸친 가격인상 효과가 100%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자회사 진로의 시장점유율 회복도 원인 중 하나로, 진로의 7, 8월 시장점유율은 51.2%, 51.9%로 2분기 저점에서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라며 "시장점유율 회복과 가격 인상 효과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초동 본사 등의 부동산이 연말까지 매각될 예정이고, 2008년 중 진로발렌타인 지분 매각이 예상돼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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