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업전환·해외사업 긍정적-NH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7.10.12 08:25
NH투자증권은 12일
GS건설 (18,230원 ▲30 +0.16%)이 업황변경에 따른 사업전환 및 해외사업 강화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주택, 건축부문의 매출비중을 낮추고 플랜트, 환경, 토목의 매출 비중을 높여 국내 건설업황의 변화에 맞춘 선진국형 건설업체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현재 40%인 매출비중을 향후 6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주택부문은 자체개발사업의 비중을 높여 올해 10% 매출비중을 2010년 20%, 2015년 35%까지 확대활 계획"이며 "건축부문은 장기적으로 LG그룹관련 관계사와 계열사 매출 비중을 중이고 초고층건물 건설과 같은 새로운 부분의 매출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4분기는 3분기 감소한 매출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 6조210억원, 영업이익 4515억이 예상돼 연간 실적으로 예상치에 비해 매출액 2.5%, 영업이익 1.8% 하회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해외사업과 관련해선 2007년말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승인이 이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NGE7국가 중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에서 사업도 가시적인 수주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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