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전날에 비해 1.75달러, 2.2% 오른 83.05달러로 마감했다.
미 에너지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 원유 재고가 지난주말 현재 전주에 비해 167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WTI는 이날 장중한때 83.67달러까지 오르는 강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83.90달러까지 상승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유가는 이달들어 처음으로 83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