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닥터스, "취약계층 아동 의료봉사"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07.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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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와 13일 협약식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어린이가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아동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한 희망협약식 및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지원 협약은 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와 복지부 희망스타트 사업지원단,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사이에 이뤄진다.



취약 어린이에 대한 의료지원을 담당하게 되는 그린닥터스는 국제적 재난지역과 응급의료구호가 필요한 지역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로 북한에서 개성공단 병원을 운영하면서 북한 주민들에게도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그린닥터스는 협약에 따라 희망스타트 사업지역 대상아동 5000여명에 대한 의료지원과 건강검진, 학대로 인해 신체손상이 큰 아동에 대한 성형수술 및 소아정신과 치료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이어지는 희망콘서트에는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인 가수 김현철씨와 그룹 '주식회사', 개그맨 정만호 윤성한씨 등이 참여한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그린닥터스의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 마술공연 등의 사전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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