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두번째 HSDPA 휴대폰 선봬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2007.10.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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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형 디자인 '돌핀(Dolphin) 슬라이드'..SKT-KTF로 출시

↑ 스카이 HSDPA폰 '돌핀 슬라이드'.↑ 스카이 HSDPA폰 '돌핀 슬라이드'.


팬택 (0원 %)계열이 두번째 고속영상이동통신(HSDPA) 휴대폰을 시장에 내놓고 본격 3세대(G) 휴대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카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3G폰 시장을 겨냥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돌핀(Dolphin) 슬라이드폰'을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시장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7.2Mbps를 지원하는 '돌핀 슬라이드'는 슬라이드를 올렸을 때의 곡선과 뒷면의 부드러운 곡선이 만나 귀엽고 깜직한 돌고래가 점프하는 형태의 디자인이다.

이 곡선형의 디자인은 디자인적인 특징 뿐 아니라 통화 할 때 얼굴 윤곽에 따라 휴대폰이 자연스럽게 밀착되고, LCD창과 키패드와의 5.8도 각도는 문자 메시지 작성과 전화번호 입력 등 키패드 활용 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고려도 포함돼 있다는게 팬택의 설명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돌핀 슬라이드폰’은 손바닥으로 쥘 때 자연스럽게 감길 수 있도록 구현해 안정감을 더욱 높였다. 스카이는 ‘돌핀 슬라이드폰’ 출시를 계기로 3G폰 시장에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 내수마케팅본부장 박창진 상무는 "스카이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 미학이 적용된 이 제품은 슬라이드 자체가 곡선으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한 손에 착 감기는 손맛이 좋다"며 "특히 다양한 기능에 귀엽고 깜직해 3G폰에서의 스카이 돌풍이 예상되는 디자인 특화폰"이라고 강조했다.

'돌핀(Dolphin) 슬라이드폰'은 영상통화, WCDMA 글로벌 로밍, 130만 화소 카메라, MP3 플레이어, 마이크로SD 외장메모리 지원, 전자사전, 문서 뷰어,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브라운 블랙 세 가지이며 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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