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브라질주식형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07.10.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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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자산운용사인 BNY Mellon Management의 남미투자 전문 자회사 MGI Mellon이 직접 운용하는 'KB브라질 주식형 펀드'를 12일부터 판매한다.

이 펀드는 브라질에서 직접 운용되고 있으며 2001년 이후 브라질에 투자된 170개 펀드 가운데 수익률 랭킹 4위를 기록한 'Mellon Income FIA'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되는 펀드다.



특히 이 펀드는 국민은행이 추진하는 '펀드의 보수인하를 통한 장기투자 문화 정착'에 따라 판매 보수를 기존 주식형 펀드보다 10% 낮게 조정했다. 투자기간에 따라 판매보수가 자동으로 추가 인하되는 (3년 이상 투자 시 추가로 10%, 5년 이상 투자 시 추가 10% 인하) 전환형 멀티클래스 펀드로 구성,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한 보수구조를 갖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브라질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릭스 시장의 한 축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의 매력적인 주식시장"이라며 "브라질 현지에서 오랜 기간 체계화된 운용 프로세스와 우수한 운용성과를 쌓아온 MGI Mellon의 운용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브라질은 지속적인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효과로 주택시장 활황세 및 민간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금이 급속도로 유입되고 있다.

국민銀, 브라질주식형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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