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일(현지시간) 올해 기존주택 매매가 전년에 비해 10.8% 줄어들 것이라는 수정된 전망치를 발표했다. 지난달 제시했던 8.6% 감소 보다 더 악화된 예측이다.
이 기관은 올 초인 1월만 해도 기존주택 매매가 전년 보다 0.6% 감소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신용위기와 주택시장 조정 장기화 등으로 이번까지 총 8번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존주택 중간 매매 가격은 전년 보다 1.3% 하락한 21만9000달러로 예상했다. 지난달 전망치인 1.7% 하락 보다는 소폭 상향 조정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