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독감 예방 주사 맞으세요”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7.10.10 10:58
글자크기
인천시는 오는 15일부터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군·구 보건소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8개구 보건소가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해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이다.

권장기간은 10∼12월이며, 이 기간 내 접종하지 못한 대상자는 12월 이후에도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



독감 백신은 노인연령층의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50∼60% 감소)과 사망률(약 80% 감소)을 낮춰준다. 특히 65세 이하 건강한 성인 가운데 70∼90%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는 각 동(洞)별로 접종일자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니 거주지역 보건소의 접종일정 안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독감을 예방하려면 양치질과 손씻기 같은 개인 위생지키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