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비타민C, “전 세계에 알린다”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7.10.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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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비타민C 안정화 기술’이 해외에 소개된다.

메디컬 바이오 코스메틱 전문기업인 샘즈바이오는 김삼 대표이사가 홍콩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초청, ‘레이저 및 필링 후에 처치로서 바르는 순수비타민 C의 역할’로 강연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홍콩과 주변 9개국의 성형외과, 피부과를 중심으로 레이저 장비를 공급하는 ‘더 스킨 워크숍’(The Skin Workshop)이 각 국의 의사 100여명과 관련 종사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연자인 김삼 대표이사는 성형외과 전문의, 생화학 박사로서 오랜 연구 끝에 수용액 속에서도 안정한 형태로 있는 순수비타민C 세럼을 개발했다.

비타민C는 수용액상태(Water Base)에서 매우 불안정해서 보존하기가 어렵다. 순수비타민C를 그대로 보존한 수용액상태의 세럼 타입은 전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기술력으로 손꼽힌다.



국내 최초로 2년 전에 샘즈바이오가 개발한 ‘바르는 순수비타민C’는 국내 화상전문병원과 종합병원,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올 들어 호주와 멕시코, 중국 등 세게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삼 대표는 피부의 항산화와 콜라겐합성, 색소 침착 억제에 있어 순수비타민C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샘즈바이오 양일승 이사는 “다국적 현지법인기업이 이번 세미나에 많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강연으로 물에 안정한 순백색의 순수비타민C 세럼이 의학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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